사이공: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향했는데, 프랑스 양식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또 다른 인상적인 프랑스 양식 건물은 1890년경에 지어진 중앙 우체국입니다. 시립 극장 근처에서 페이스트리를 먹고 호텔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러 그 지역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미국 전쟁 말기 몇 년 동안 대통령 관저였던 통일궁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오토바이를 타 본 적이 없지만, 사이공에서는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오토바이(스쿠터 또는 소형 실린더 오토바이)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본 것 중 가장 정신없는 교통 체증이었습니다!
호이안:
호이안은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해안 마을인 호이안은 오랫동안 머물 가치가 있는 도시입니다. “미국 전쟁”의 영향을 받지 않은 이곳에는 800개가 넘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축물이 있습니다. 현대화의 영향을 받지 않은 이곳에는 수 마일에 걸쳐 오래된 목조 가옥과 상점들이 늘어서 있는데, 대부분은 원래의 덧문과 테라코타 기와 지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등불이 밝혀진 이 오래된 도시의 거리는 여유로운 저녁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거리와 건축물이 매혹적이고 낭만적이기는 하지만, 호이안에 오는 진짜 이유는 쇼핑과 편안한 휴식입니다.
베트남 여행은 남쪽 사이공에서 북쪽 하노이까지 이어지는 여정이었습니다. 3주 동안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기 위해 인도차이나 랜드와 함께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색조:
후에에는 아름다운 탑과 성채가 즐비합니다. 웅장한 궁전과 정자들이 모여 있는 후에의 황궁을 즐겼습니다. 8미터 높이,
20미터 두께의 방어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넓은 해자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그다음에는 19세기 초 응우옌 왕조의 황제였던 민망(Minh Mang)과 뜨득(Tu Duc) 두 능을 방문했습니다. 그다음에는 뜨담(Tu Dam) 사원으로 갔는데, 매우 붐볐습니다. 기도하러 온 신도들로 가득 찬 사원의 불경 소리와 분위기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하노이:
북베트남의 삶은 남베트남 일부 지역보다 더 느리고 전통적입니다. 이 주의 수도인 하노이의 도심은 안개가 자욱하고 고요한 호수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장인들의 마을이기도 한 이곳은 목적지를 정하기보다는 그저 산책하며 음식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미술관은 흔하고, 거리는 넓은
산책로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하노이의 느긋하고 시골 같은 분위기는 이곳이 9천만 명이 넘는 인구의 수도라는 사실을 잊게 합니다.